‘정관수술 고백’ 곽범 “내 이름 검색하면 씨 없는 개그맨이라고 나와”(컬투쇼)

서유나 2023. 8. 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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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정관수술 고백 여파를 토로했다.

이날 김태균, 곽범, 이재율, 강현석은 지난해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를 두고 이야기 나눴다.

그러자 곽범은 "그런 건 없는데 제 나무위키에 곽범을 치면 대한민국의 씨 없는 개그맨으로 나온다. 제가 정관수술을 해서"라며 "'애나 못 만들기' 그거 판권을 팔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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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정관수술 고백 여파를 토로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넷플릭스 요즘 뭐 봄?' 코너에는 '스낵타운'의 이재율, 강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 곽범, 이재율, 강현석은 지난해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를 두고 이야기 나눴다.

해당 드라마는 가짜 상속녀 애나 델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넷플릭스는 애나 델비가 교도소 수감 중일 때 이야기의 권리를 사들였다. 그 금액은 무려 3억 6천. 하지만 범죄자에겐 지불할 수 없어 그 금액이 애나에게는 돌아가지 않았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이후 이야기의 주제는 '사기'로 이어졌다. 김태균은 "프로필 사기 많이 치지 않냐. 프로필에 올라와 있는 거. 사진도 사진인데 수치, 몸무게, 학력 이런 거"라고 연예인들이 자주 치는 사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곽범은 "그런 건 없는데 제 나무위키에 곽범을 치면 대한민국의 씨 없는 개그맨으로 나온다. 제가 정관수술을 해서"라며 "'애나 못 만들기' 그거 판권을 팔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은 "실제로 그렇게 나오더라. 대한민국 씨 없는 코미디언이라고. 그건 사실이니까"라고 너스레, 김태균의 "우장춘 박사의 후예"라는 농담을 "씨가 없진 않다. 있는데 못 뱉는거지. 미안하다. 넘어가겠다. 더 얘기하면 판권도 못 팔겠다"고 받아쳐 폭소 유발했다.

한편 곽범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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