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초열대야" 강릉 해수욕장 피서객 100만 넘어…전년 대비 3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지역에 이틀 연속 '초열대야'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1일 개장 이후 3일까지 강릉지역 17곳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107만 7528명의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만 5228명에 비해 30.6%나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서절정기 맞아 주말·휴일 100만 명 이상 전망
강원 강릉지역에 이틀 연속 '초열대야'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1일 개장 이후 3일까지 강릉지역 17곳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107만 7528명의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만 5228명에 비해 30.6%나 증가했다.
앞서 동해안 해수욕장은 개장 이후 지속된 궂은 날씨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피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면서 전년 대비 최고 40% 가까이 급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강릉 등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 수가 급격히 늘어나 누적 피서객 수는 전년 수준까지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까지 동해안 85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356만 63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5만 9005명과 비교하면 약 2.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삼척에는 52만 173명이 찾아 전년 대비 54%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고성지역은 93만 1410명이 방문해 34% 감소했다.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말과 휴일 100만 명 이상이 동해안을 찾은 만큼 폭염과 함께 피서절정기를 맞고 있는 이번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야영장에선 "얼음 좀…" VS 잼버리 장관 집무실은 '에어컨 빵빵'
- 분당 난동범 정체는?…성격장애·대인기피증·고등중퇴·배달원
- CNN 지수♥안보현 공개 열애 조명 "K팝 '연애 금지' 탈피 중"
- 홍준표 "대통령 주변에서 혹세무민으로 대통령 현혹"
- '총리 집' 너무 쉽게 뚫렸다…옥상까지 점령한 시민단체
- "서이초 사망 교사, 학기초부터 문제학생 지도로 곤란 겪어"
- 檢, 신림 이어 서현역 '흉기 난동'도 전담수사팀…"엄정 대응"
- '신림 흉기난동' 조선, '사이코패스'로 진단
- 포천서도 7명 중상? '흉기난동' 가짜뉴스까지 등장
- 잼버리 참가자들에 "귀하게 자라 불평"…논란의 도의원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