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망신' 곰팡이 달걀…"냉장보관후 응결수가 원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공급된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나온 가운데 제조업체가 매월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현재 식약처는 곰팡이 발생 원인 분석을 위해 해당 업체에서 보관 중인 구운달걀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재료 검사인원 추가 등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공급된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나온 가운데 제조업체가 매월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수거·검사 결과 제조 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재 식약처는 곰팡이 발생 원인 분석을 위해 해당 업체에서 보관 중인 구운달걀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문제의 원인을 현재까지는 실온제품인 구운달걀을 냉장보관해 제품 표면에 응결수가 발생한 것과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곰팡이가 발생된 제품은 잼버리대회 참가 대원들이 섭취하기 전에 전량 회수·폐기됐고, 이로 인한 식중독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식재료 검사인원을 추가 배치했다"며 "잼버리 행사장 내 냉장창고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전체 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