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오의식 "전작 이미지, 크게 부담감 없어…합류 영광"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의식이 '소옆경' 시즌 2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홀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공승연은 "대본을 보고 욕심이 났고 하게 돼 감사했다"라며 "멋지게 드라마를 써주시고 재밌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1에서도 케미가 좋았는데, 길게 배우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강기둥은 "시즌 1에 비해 빌런들이 강력해져서 그만큼 우리도 더 강한 팀을 꾸렸다"라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손지윤 역시 "시즌 2에서는 공조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법의학뿐만 아니라, 법과학을 통한 수사 기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오의식은 "나는 유일하게 새로 합류했는데, 시즌 1을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시즌 2 합류가 영광스러웠다"라며 "그런 지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고, 평소 좋아하는 배우와 감독님이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직전에 '일타스캔들'에 출연했던 그는 "전작 이미지로 인해 부담되는 점은 없었다, 제작진이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