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보건소 "코로나 확진자 방문 소독비 요구는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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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가게를 다녀가 소독해야한다며 돈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입니다."
4일 충북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렇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만 같은 내용으로 3건의 보이스피싱 시도가 있었다.
충주시는 전날 이런 내용의 사례를 접수한 뒤 지역 음식점과 소매업체에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문자를 전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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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가게를 다녀가 소독해야한다며 돈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입니다."
4일 충북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런 내용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렇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만 같은 내용으로 3건의 보이스피싱 시도가 있었다. 범인은 구체적으로 보건소 김대진 주무관을 사칭해 식당 주인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의 사진을 촬영해 전송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독비는 정확히 53만원을 불렀다.
영업점 2곳은 시청 위생과로 전화해 피해를 보지 않았다. 나머지 1곳은 개인 정보를 알려줬다가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가 개통되는 일도 있었다. 현재는 개통을 취소한 상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의무 격리와 동선 소독은 이미 종료된 상황"이라며 "현재 보건소는 확진자 방문장소를 대상으로 소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는 전날 이런 내용의 사례를 접수한 뒤 지역 음식점과 소매업체에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문자를 전송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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