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상케이블카, 지역아동센터협과 울돌목 등 '체험학습' 협약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명량해상케이블카는 3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 문래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량해상케이블카 현경식 대표이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전국 아동·청소년들에게 이순신역사체험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시설 이용을 통한 지역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 공동마케팅 및 상호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진행키로 약속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진한 해남·진도지역 지역아동센터 30여 곳 500여 명의 아동 초청행사를 계기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현경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아이들의 건강한 인격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시설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에 방문해 이순신장군의 좋은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한국 해전사의 가장 중요한 해전인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 해협을 지나는 관광케이블카 시설로 인근 우수영해전사기념관 등과 연계해 교육·역사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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