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9개 일선경찰서 '병호'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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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찰청과 완산·덕진·군산·익산·정읍·김제·고창· 부안경찰서 등 9개 일선 경찰서에 경비비상 '병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 강화에 나섰다.
병호 비상은 기존 경계강화 보다 높은 단계로 치안 질서가 혼란해지거나 그 징후가 예견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특히 부안경찰서의 경우 문화교류의 날인 6일과 폐영식인 11일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갑호비상 근무체제로 격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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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경찰청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찰청과 완산·덕진·군산·익산·정읍·김제·고창· 부안경찰서 등 9개 일선 경찰서에 경비비상 ‘병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 강화에 나섰다.
병호 비상은 기존 경계강화 보다 높은 단계로 치안 질서가 혼란해지거나 그 징후가 예견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병호 비상이 발령되면 소속 경찰관 연가를 억제하고, 가용경찰력의 30%까지 동원 가능하다.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 근무하거나 유사시 1시간 이내 현장 지휘 또는 근무가 가능한 지휘선상 위치에서 근무해야 한다.
특히 부안경찰서의 경우 문화교류의 날인 6일과 폐영식인 11일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갑호비상 근무체제로 격상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폐영식이 있는 11일까지 잼버리경찰서 안전담당관을 기존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 운영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발빠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생활하는 영지내 순찰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잼버리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남은 잼버리 기간 동안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해 조직위와 협력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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