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9개 일선경찰서 '병호' 비상근무 돌입

최정규 기자 2023. 8. 4.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청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찰청과 완산·덕진·군산·익산·정읍·김제·고창· 부안경찰서 등 9개 일선 경찰서에 경비비상 '병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 강화에 나섰다.

병호 비상은 기존 경계강화 보다 높은 단계로 치안 질서가 혼란해지거나 그 징후가 예견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특히 부안경찰서의 경우 문화교류의 날인 6일과 폐영식인 11일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갑호비상 근무체제로 격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과 11일 부안경찰서 갑호비상으로 격상예정
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경찰청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찰청과 완산·덕진·군산·익산·정읍·김제·고창· 부안경찰서 등 9개 일선 경찰서에 경비비상 ‘병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 강화에 나섰다.

병호 비상은 기존 경계강화 보다 높은 단계로 치안 질서가 혼란해지거나 그 징후가 예견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병호 비상이 발령되면 소속 경찰관 연가를 억제하고, 가용경찰력의 30%까지 동원 가능하다. 지휘관과 참모는 정위치 근무하거나 유사시 1시간 이내 현장 지휘 또는 근무가 가능한 지휘선상 위치에서 근무해야 한다.

특히 부안경찰서의 경우 문화교류의 날인 6일과 폐영식인 11일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갑호비상 근무체제로 격상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폐영식이 있는 11일까지 잼버리경찰서 안전담당관을 기존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 운영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발빠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찰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생활하는 영지내 순찰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잼버리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남은 잼버리 기간 동안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해 조직위와 협력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