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배우, 불법 여성 유흥업소 운영 계획 정황 포착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배우 카나메 준이 불법 여성 유흥업소 운영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월 3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나메 준이 부업으로 불법 여성 유흥업소를 차리려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카나메 준이 2021년 개인 소속사 매니저 A씨를 이용해 부업을 시작하려고 했다. 겉으로는 제대로 된 안마시술소이지만 실제로는 불법 여성 유흥업소이다. A씨는 카나메 준의 말을 듣고 성인용품을 구입해 설치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게의 공식 사이트에는 '성병이 있거나 가게가 의심스럽다고 판단되는 분, 18세 미만이나 고등학생은 이용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한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는 "개인실을 마련해 이성 손님의 성적 호기심에 따라 접촉을 제공하는 업소는 성풍속 관련 특수엽업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신고가 필요하다. 성인용품이 준비돼 있다면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무신고 상태에서는 영업은 물론 구인광고나 광고용 사이트를 만드는 것도 금지돼 있어 이를 어기면 처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법에 따르면 허가증은 기재돼 있지 않다.

카나메 준은 해당 업소를 운영했는지에 대한 주간문춘의 질문에 "들어본 적 없다"고 발뺌하면서도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지자 "보통의 마사지 (업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법을 어긴 건 아니지 않나. (무신고 상태에서의 광고는) 틀림없이 인식 부족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카나메 준은 NHK의 아침드라마 '난만'에 출연 중이다. 2001년 아사히 TV 드라마 '가면라이더 아기토'로 데뷔 후 '반딧물의 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비밀의 화원', '유성의 인연', '언터처블', '괴물', '중쇄를 찍자',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태양의 노래', '신의 카르테', '싱 마이 라이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 출연했다. (사진=NHK '난만' 스틸컷)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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