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카티치료제 'AT101', 임상1상서 효능·안전성 확인

김태환 기자 2023. 8.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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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174900)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이 임상1상에서 중 고용량 투여 시 육안으로 종양이 더 이상 확인되지 않는 '완전관해율' 8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클론 관계자는 "임상1상을 통해 AT101의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환자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면서 "임상2상은 최적의 투여 용량이 적용돼 진행되므로 1상보다 더욱 향상된 치료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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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용량 투여군 완전관해율 83%, 반응율 100% 기록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앱클론(174900)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이 임상1상에서 중 고용량 투여 시 육안으로 종양이 더 이상 확인되지 않는 '완전관해율' 8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에 대한 '객관적 반응율'도 100%를 나타냈다.

앱클론은 4일 AT101에 대한 이와 같은 임상1상 결과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체로부터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AT101을 투여하는 임상1상을 실시했다. 임상1상에는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이 참여했다.

임상1상의 1차 목적은 AT101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근거한 최대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및 임상2상에서의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 RP2D)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임상1상은 용량 증량 디자인으로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 결과 저∙중∙고용량 투여군 전체 시험 대상자 기준 완전관해율과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66.7%, 91.7%를 보였다.

특히 중용량과 고용량 투여군만 놓고 보면 완전관해율은 83%, 객관적 반응율은 100%의 결과가 나타났다. 또 고용량 투여군(Cohort 3 dose level)에서도 아직 최대 내약 용량에 도달하지 않았고, 안전성 면에서도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앱클론 관계자는 "임상1상을 통해 AT101의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환자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면서 "임상2상은 최적의 투여 용량이 적용돼 진행되므로 1상보다 더욱 향상된 치료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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