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개청 20주년·계룡 방문의 달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

비전 선포식·400인분 비빔밥 나눔·팥거리 축제 등 행사 다채

계룡시 개청 20주년 기념행사 및 계룡 방문의 달 연계행사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청 20주년 기념행사 및 ‘계룡 방문의 달’ 연계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9월19일 출범해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시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하·화합·나눔의 장을 마련, 계룡의 미래비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로 개청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은 물론 4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해 ‘계룡시민이 모두 하나가 되자’는 뜻을 담은 화합의 비빔밥 나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이·통장연합회 계룡지회 주관으로 시민화합 한마음대회를 열고 △면·동 대항 체육대회 △시민 노래자랑 △O·X 퀴즈 등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9월·10월을 ‘계룡 방문의 달’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계룡군문화축제를 비롯해 △계룡시 신도안 역사문화 사진 전시회 △팥거리 축제 △향적산 치유의 숲 별빛음악회 △달빛 팝콘 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및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올해는 계룡시 개청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방수도 계룡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문화 등 인프라 확충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