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태풍 카눈은 이전에도 왔었다. '태풍이름' 짓는 방법은?

김태형 2023. 8. 4. 14: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이전에도 왔었다.

'태풍이름' 짓는 방법은?

태풍의 이름은 여러 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20세기 초 호주의 예보관 '클레멘트 레기'

"여러분 ○○○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예보관 레기가 본인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다.

2000년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 국가에서 이름을 결정하고 국가별로 10개씩 제출 총 140개가 있다.

이름은 순서대로 사용하고 전부 사용하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사용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라는 이름도 올해까지 네 번째 사용 중이다. (2005, 12, 17, 23년)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고, 태풍 피해국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이름은 퇴출당하고 교체된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는 누리로, 매미는 무지개로 바뀌었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AD : 박채민

#태풍 #카눈 #매미 #독수리 #기후위기 #엘리뇨

YTN 김태형 (t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