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태풍 카눈은 이전에도 왔었다. '태풍이름' 짓는 방법은?
태풍 카눈은 이전에도 왔었다.
'태풍이름' 짓는 방법은?
태풍의 이름은 여러 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20세기 초 호주의 예보관 '클레멘트 레기'
"여러분 ○○○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예보관 레기가 본인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다.
2000년부터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 국가에서 이름을 결정하고 국가별로 10개씩 제출 총 140개가 있다.
이름은 순서대로 사용하고 전부 사용하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사용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라는 이름도 올해까지 네 번째 사용 중이다. (2005, 12, 17, 23년)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20개고, 태풍 피해국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이름은 퇴출당하고 교체된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는 누리로, 매미는 무지개로 바뀌었다.
제작 : 김태형[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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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태형 (t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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