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8년째 이어진 사회공헌활동···"한국 넘어 세계로"

[서울경제]

SBI저축은행이 지난 2015년부터 8년 째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5년 SBI희망나눔봉사단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시작됐다. 연탄배달, 월동물품 지원, 기부금 및 장학기금 조성 등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시작했다. 위탁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파산가정, 학대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또 국내 대표 사회공헌 단체인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결식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SBI홀딩스의 소외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돕는다는 취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더욱 확장해 왔다. 2018년에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시작해 5년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열매를 맺는 시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를 벌목하고 그 자리에 수은행나무를 심고 있다. 이렇게 베어질 위기에 처해진 암은행나무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는다.

국내 유소년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소년 야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활성화 시키는 등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진행했으며, 배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지속 후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8년 8월 전 세계 소외아동들을 돕기 위해 한국구세군과 함께 SBI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출범했으며 2018년 몽골, 2019년도 캄보디아를 방문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저축프로젝트와 희망저축 프로젝트 캄보디아 해외봉사는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창의성과 진정성,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