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해상드론 2대, 흑해 해군기지 공격 시도…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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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해상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인근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오늘(4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우크라이나 군대가 두 척의 해상드론으로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를 공격하려 시도했다"며 "해군 기지 외곽을 지키던 러시아 군함이 해상드론을 탐지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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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해상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인근 노보로시스크에 있는 러시아 해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오늘(4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우크라이나 군대가 두 척의 해상드론으로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를 공격하려 시도했다"며 "해군 기지 외곽을 지키던 러시아 군함이 해상드론을 탐지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격퇴했다면서 공격으로 인한 물질적 피해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울러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10대가 크림반도의 시설을 공격하려 해 상공에서 격추하고 무선 및 전자전 장비를 이용해 또 다른 드론 3대를 교란시켜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밤 우크라이나군이 항공기형 무인기를 이용해 크림반도 영토 내 시설물을 테러 공격을 하려던 것을 저지했다"며 "드론 10대를 격추했고 3대를 방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크림반도 상공에서 드론으로 인한 물적·인적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을 열어줬던 흑해 곡물 협정 종료를 선언한 뒤 흑해와 인근 항구에서는 양국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의 항구 마을을 공격해 항구 시설과 곡물 창고를 파괴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이에 맞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크림반도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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