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잼버리에 '예비비 69억 투입'..냉동탑차·의료물자 추가보급

기성훈 기자 2023. 8. 4.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온열 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예비비는 △얼음생수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배치 △급식 질 향상 및 간식 추가제공 △의료물자 추가보급 △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집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가부, 잼버리 대회 폭염 대응과 편의제공에 모든 재원 총동원 밝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웰컴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여성가족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온열 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예비비는 △얼음생수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배치 △급식 질 향상 및 간식 추가제공 △의료물자 추가보급 △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집행할 예정이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 세계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하루 (잼버리 병원) 내원자 수는 총 1486명이며, 이 중 '벌레물림'이 383명, '피부발진'이 250명, '온열 증상자'가 13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정 기준 참가인원은 총 155개국 3만9304명이며, 이날 추가로 40명이 입영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가 폐영까지 안전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만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과 노력을 다해 최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