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조사실에 남겨진 협박범, 벽시계 깨트려 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다시 입감 된 상태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이 사건 조사를 위해 참관해야 하는 조사관을 부르러 갔다 돌아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 유치장에 다시 입감 된 상태입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전 여자친구의 직장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같이 죽자"고 협박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실에 피의자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시계를 두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해에 이용될 수 있는 시계는 교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 조사실에 위험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진술녹화실 #경찰서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가물관리위,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 취소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 "장땡은 당선 가능성"vs"의미있는 살생부"[박영환의 시사1번지]
-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서 흉기 들고 활보한 20대 검거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확정..월급 기준 206만 740원
- “네가 왜 거기서 나와?”..‘못 믿을 고양이 사료’ 고병원성 AI 검출 확진
- 국가물관리위,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 취소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서 흉기 들고 활보한 20대 검거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교사 피습..용의자 추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