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구조 아파트 경주·구미·경산에 4곳…경북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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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둥과 맞닿는 부분에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슬래브가 뚫리는 것을 막으려면 기둥 주변에 철근과 전단 보강근을 빈틈없이 채워야 하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아파트가 최근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무량판 시공이 적용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설설계와 시공과정에 누락이 있었는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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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4일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무량판구조' 아파트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량판구조 아파트는 경주에 2곳, 구미와 경산에 각각 1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량판은 보 없이 기둥이 바로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지탱하도록 만든 구조다.
기둥과 맞닿는 부분에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슬래브가 뚫리는 것을 막으려면 기둥 주변에 철근과 전단 보강근을 빈틈없이 채워야 하는데,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아파트가 최근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무량판 시공이 적용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설설계와 시공과정에 누락이 있었는지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에서는 중구 5곳, 남구 3곳, 북구·수성구·달서구 각 2곳 등 14개 민간 아파트가 무량판 구조 공법으로 건설 중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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