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황유민, 제주삼다수 대회 이틀째 선두권…방신실·김민별은 컷탈락 위기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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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황유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오프닝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황유민은 4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서코스(파72·6,62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와 이글 하나씩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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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인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황유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오프닝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황유민은 4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서코스(파72·6,62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와 이글 하나씩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전 조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을 낸 황유민은 클럽하우스 선두로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선 공동 4위였다.
10번홀부터 시작해 파 행진하던 황유민은 투온을 시도한 18번홀(파5)에서 3.6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고, 후반 들어 다시 8개 홀에서 연달아 파를 써낸 뒤 9번홀(파4)에서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로 홀아웃했다.
황유민은 이번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고, 7월 초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직후 열린 에버콜라겐 대회를 건너뛰고 2주간의 휴식기도 보낸 뒤 코스로 돌아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황유민과 신인상을 다투는 김민별(18)과 방신실(19)은 10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사실상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된 상황이다.
컷 기준선은 4~5오버파로 예상되는 가운데, 2라운드에서 6타를 잃은 김민별은 중간 합계 11오버파 155타를 써냈다.
김민별은 후반 2번과 3번홀(이상 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치명적이었다.
방신실은 초반 10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출발했고, 11~12번홀(이상 파4)에서 2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며 심하게 흔들렸다. 결국 9오버파 81타를 쳐 합계 14오버파 158타가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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