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현장 점검

송주현 기자 2023. 8.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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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4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원당4구역 건설현장과 화정역 광장을 찾아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야외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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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이 원당4구역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4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원당4구역 건설현장과 화정역 광장을 찾아 폭염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 공사현장을 찾아 야외근로자에 대한 휴게시설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충분한 휴식과 안전조치를 당부하고 현장근무자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두꺼운 작업복을 착용하고 야외에서 활동해야하는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일사병, 탈진, 화상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여건에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관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으 이어 화정역 광장을 찾아 '안심그늘막', 도로변 살수 장치 '클린로드' 설치와 운영상황을 살폈다.

시는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간에 그늘을 제공하는 안심 그늘막 6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5개소를 추가 설치 중이다.

'클린로드'는 도로에 물을 분사하여 열을 식히는 장치이며 화정역 앞 200m 구간에 설치돼 있다.

여름철에는 평상시 하루 4회,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10회를 분사해 도로표면온도를 낮춘다

이 시장은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건설현장, 농촌 등 야외활동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폭염안전 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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