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퇴출’ 허재, 두 달 만에 예능 복귀...“전현무에 묻어갈 것”

최윤정 2023. 8.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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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출신 허재가 농구계 퇴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예능계로 복귀했다.

4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허재는 "조선체육회에서 농구 부장을 맡았다. 올해는 열심히 해서 뭔가 보여드리겠다"면서도 "전현무 옆에서 묻어가겠다. 나는 '무라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체육회'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이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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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허재. ‘조선체육회’ 제공
 
농구선수 출신 허재가 농구계 퇴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예능계로 복귀했다.

4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 이승훈 CP가 참석했다.

이날 허재는 “조선체육회에서 농구 부장을 맡았다. 올해는 열심히 해서 뭔가 보여드리겠다”면서도 “전현무 옆에서 묻어가겠다. 나는 ‘무라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 체육회’를 출연한 계기에 대해 “은퇴를 하고 해설 제의를 많이 받았는데, 말도 느리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아 못할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서는 동생들과 같이 예능적으로 해설도 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빛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데이원은 지난해 8월 오리온 구단을 인수했고, 허재를 앞세워 구단을 창단했다. 그러나 한국농구연맹(KBL) 회원사 가입비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구단 운영 자금 부족 등 자금난에 시달려 논란을 빚었다. 결국 허재는 지난 6월 한국농구연맹(KBL)에 리그 퇴출을 당했다. 앞으로 그는 KBL 구단 대표, 지도자, 협회 임원 등 프로농구 관련 역할을 맡을 수 없다.

한편 ‘조선체육회’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이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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