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 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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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4일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페라하우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사드 건립의 공법 검증을 위해 현장에 설치된 실물모형을 직접 확인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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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4일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오페라하우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사드 건립의 공법 검증을 위해 현장에 설치된 실물모형을 직접 확인하고,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18년에 착공했으나 파사드 건립 공법과 관련해 설계사와 시공사의 갈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4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파사드 공법의 논란을 정리하기 위해 전문가 검증을 실시한다. 공법별 비정형 파사드 BIM(건축 정보 모델) 실시설계 및 이에 대한 각종 시험결과를 토대로 검증을 거쳐 11월까지 최종 공법을 확정해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안재권 위원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사업은 파사드 공법 적용 문제로 2026년까지 사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수백억원의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이번 파사드 공법 선정을 하루 속히 완료함으로써 사업 정상화에 매진해 더 이상 건립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건설본부에서는 철저히 관리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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