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만명분 인체자원 공개…질병청 "국내 연구자료로 활용"

강승지 기자 2023. 8.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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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유한 인체자원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추가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은행이 보유한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 등, 약 20만6000명분의 인체자원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다양한 정보가 연계된 고품질·고가치의 인체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개범위 확대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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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보유한 인체자원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추가로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은행이 보유한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 등, 약 20만6000명분의 인체자원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개될 자원은 2021년 제8기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약 5900명이 기증에 동의한 DNA·혈청·혈장 등 인체유래물과 건강설문, 검진, 영양조사 등을 통해 모인 역학정보 등이다.

또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대기오염 연계자료도 공개된다.

지난해 공개된 20여만명의 대기오염 연계자료에 연평균 미세먼지 노출량·일사량 등 추가 생성자료를 제공하며, 9차 추적조사로 확보한 5854명의 대기오염물질 노출농도·기상자료가 추가됐다.

분양신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s://biobank.nih.go.kr)에서 가능하고,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다양한 정보가 연계된 고품질·고가치의 인체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공개범위 확대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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