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부가서비스 본편 오류 사과 "빠르게 정상화 할 것"[공식]

김나연 기자 2023. 8.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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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의 부가판권 본편 소재 오류에 관해 배급사가 사과했다.

영화 '다음 소희' 배급사 측은 4일 "올해 2월 8일 극장 개봉을 했고, IPTV를 비롯한 부가 서비스는 2023년 3월 16일에 시작됐다. 이후 넷플릭스에서 7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고, 확인 결과, 지난 극장 개봉 당시에 상영했던 최종 상영본과 다른 버전의 사운드 파일이 반영된 본편이 서비스되고 있던 점을 인지하게 됐다. 넷플릭스 외 다른 모든 부가서비스의 플랫폼을 통해서 서비스되고 있던 본편 파일도 동일하게 다른 버전으로 전달됐던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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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다음 소희 / 사진=영화 포스터
'다음 소희'의 부가판권 본편 소재 오류에 관해 배급사가 사과했다.

영화 '다음 소희' 배급사 측은 4일 "올해 2월 8일 극장 개봉을 했고, IPTV를 비롯한 부가 서비스는 2023년 3월 16일에 시작됐다. 이후 넷플릭스에서 7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고, 확인 결과, 지난 극장 개봉 당시에 상영했던 최종 상영본과 다른 버전의 사운드 파일이 반영된 본편이 서비스되고 있던 점을 인지하게 됐다. 넷플릭스 외 다른 모든 부가서비스의 플랫폼을 통해서 서비스되고 있던 본편 파일도 동일하게 다른 버전으로 전달됐던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소희' 극장 상영용 최종본 제작을 완료한 직후, 개봉을 위한 홍보활동 및 해외배급과 향후 부가서비스를 위한 파일 제작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완성본 파일을 제대로 수급하고 관리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이는 상영본 및 각종 소재 관리에 온전한 책임이 있는 제작/배급사로서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소재의 업로드로 인한 부가 서비스 과정에서 일어난 현재의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다음 소희'를 스트리밍, 대여, 소장 구매 등 하신 관객분들에게 극장 개봉 시와 동일한 버전의 정상적인 본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최초 부가서비스로 구매하신 동일한 서비스로 다시 한 번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후속 조치에 대한 상세 진행 방법 및 시기에 대해서는 각 플랫폼과 협의 후, 구매 고객분들 대상으로 안내, 공지 및 연락을 통하여 상세히 전달될 예정이며, 불편을 겪은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소희' 제작 및 배급사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게 죄송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극장에서 부가서비스까지 '다음 소희'를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관객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상황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배두나, 김시은 등이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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