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인 무역 상공인들 청주 수해복구 구슬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 서울사무소와 재한길림총상공회 회원들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3.08.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무역인들이 충북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OKTA) 중국지회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재한길림총상공회 회원들은 4일 산사태 피해를 당한 청주시 미원면 수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한낮 34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중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의 무너진 옹벽과 토사를 정리하고 수해 잔해물을 처리했다.

박학철 옥타 중국 심천지회 부회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옥타 중국지회와 재한길림총상공회는 이날 300만원 상당의 10㎏ 쌀 100포대를 청주시 미원면사무소 전달하기도 했다.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 서울사무소와 재한길림총상공회 회원들이 4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시 미원면사무소에 수재의연품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2023.08.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타는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 한국 경제·무역 증진을 위해 1981년 설립했다. 세계 67개국 142개 지회, 3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해 지역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