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구속 전 심문, 2시간 반 공방 끝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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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핵심 인물인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반까지 두 시간 반가량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반면 두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짜깁기 수사'에 맞서 방어권이 보장되려면 불구속 수사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의원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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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핵심 인물인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반까지 두 시간 반가량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두 의원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과 캠프 인사들에게 9천4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리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장 심사에서 화면자료 340장을 준비한 검찰은 금권 선거는 민주주의에 커다란 위협인 데다 두 의원의 증거 인멸 염려가 크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두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짜깁기 수사'에 맞서 방어권이 보장되려면 불구속 수사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의원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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