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조선대 스피어, 금쪽이들 완파하고 3위 확정

해남/임종호 2023. 8.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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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스피어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피어는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4위전에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50-32로 완파했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스피어는 단 한 순간의 고비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3위에 올랐다.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인 스피어는 4쿼터를 무난하게 흘려보내며 3위 입성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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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스피어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피어는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4위전에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50-32로 완파했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스피어는 단 한 순간의 고비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3위에 올랐다.

경기 내내 상대에게 끌려 다닌 금쪽이들은 스피어의 벽을 넘지 못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스피어는 곽석진의 연속 득점, 채준수의 한 방으로 7-0,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자 금쪽이들은 투굴두르, 천호정의 풋백 득점으로 스피어의 뒤를 쫓았다.

경기 초반 적극적인 림 어택이 돋보인 스피어는 곽석진이 공격을 주도하며 먼저 리드(19-10)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스피어는 2쿼터부터 치고 나갔다. 에너지 레벨에서 금쪽이들보다 앞섰고, 경쾌한 움직임으로 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곽동혁을 선봉에 내세운 스피어는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인 스피어는 4쿼터를 무난하게 흘려보내며 3위 입성을 자축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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