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졌다"…호프집서 흉기 난동 50대 '불구속 입건'

조아라 2023. 8. 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호프집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협박·업무방해)로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서구에 있는 단골 호프집에서 여성 업주인 5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그는 B씨가 호프집에서 달아나자 흉기를 소지한 채 인근 상가 건물까지 뒤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된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호프집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협박·업무방해)로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서구에 있는 단골 호프집에서 여성 업주인 50대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그는 B씨가 호프집에서 달아나자 흉기를 소지한 채 인근 상가 건물까지 뒤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호프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잠긴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재차 부리기도 했다.

B씨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된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