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미일 정상회의서 北 미사일 방어 협력 논의‥정상 간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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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달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세 나라 사이의 정보 공유 등 미사일 방어협력이 논의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구체적인 의제는 방미 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간 "안보협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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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달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세 나라 사이의 정보 공유 등 미사일 방어협력이 논의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정상 간 핫라인이 구축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상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에서 한일이 공격받을 경우 상대국과 논의한다는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같다"고 했습니디. 대만 유사 시 주한미군을 파견하는 내용을 미국 측과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논의된 적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형국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국제 규범에 입각한 질서,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만한 능력을 가진 나라들이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실장은 구체적인 의제는 방미 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일 간 "안보협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와 관련해서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평화의 길을 찾도록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096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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