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저없이 총기 사용"…전국에 완전무장 SWAT 배치

조현기 기자 2023. 8.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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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경찰이 다중밀집 지역에 36개 중대를 배치했다.

경찰은 "(상황 발생시) 주저 없이 총기를 사용하겠다"며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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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충격…다중밀집지역 36개 중대 배치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에서 경찰 병력이 순찰을 하고 있다. 경찰은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후 온라인 공간에서 또 다른 ‘오리역 살인예고’ 글이 작성돼 성남시 분당지역에 인력 98명을 긴급배치 했다. 2023.8.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경찰이 다중밀집 지역에 36개 중대를 배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4일 오후 2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지역별(이날 오전 9시 기준)로는 △서울 3중2제 △부산 2중2제 △대구 2중2제 △인천 4중 △광주 4중 △대전 2중 △울산 1중 △세종 1중 △경기남부 7중 △경기북부 2중 △강원 2제 △충북 1중 △충남 1중 △전남 1중2제 △경북 2중 △경남 1중△제주 1제를 배치했다.

또 완전무장한 경찰특공대 전술요원(SWAT)도 전국에 99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상황 발생시) 주저 없이 총기를 사용하겠다"며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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