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간 박덕수 부시장, 냉방시설 점검하며 "애로사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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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4일 부평구 실내 무더위쉼터와 서구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덕수 부시장은 부평구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장수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 기간 야외활동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쉼터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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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4일 부평구 실내 무더위쉼터와 서구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지역에 폭염특보가 10일째 지속되는 등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2023년 폭염 종합대책과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덕수 부시장은 부평구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장수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 기간 야외활동 자제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쉼터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서구 가좌이음숲을 찾아 쿨링포그 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안개를 맞으며 효과를 체험했다.
쿨링포그는 고압냉각모터를 통해 인공 안개를 분사하는 것으로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폭염저감시설로 설치되고 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연이은 더위로 온열질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더위쉼터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 등은 신속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폭염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폭염안심숙소·양산대여소 운영, 폭염 취약계층관리, 도로살수차 등 폭염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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