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500만 관중 오늘 돌파…10개 구단 관중수입 76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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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가 시즌 500만 관중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3일)까지 452경기(전체 62.8%)에 누적 관중 499만9922명이 입장해 500만 관중 달성까지 78명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7월2일 4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에 500만 관중인데, 이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2015년)된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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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가 시즌 500만 관중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3일)까지 452경기(전체 62.8%)에 누적 관중 499만9922명이 입장해 500만 관중 달성까지 78명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케이티(KT) 위즈 등 5경기가 열리는 터라 500만 관중은 무난하게 넘게 된다.
중하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관중은 증가하고 있다. 7월2일 4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에 500만 관중인데, 이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2015년)된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2016년에는 400만 관중 돌파 91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동원했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1062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가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은 현재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지(LG) 트윈스다. 엘지의 평균 홈 관중은 1만6228명이다. 엘지는 관중수입도 125억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엘지에 이어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1만4755명으로 평균 관중 2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엘지, 에스에스지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평균 1만3258명), 두산(평균 1만3025명), 삼성 라이온즈(평균 1만1040명), 기아(KIA) 타이거즈(1만192명)가 경기당 평균 1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방문 팬들이 많은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평균 4548명에서 올해 8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관중이 76% 증가했다. 엔씨(NC) 다이노스도 70%, 롯데와 한화 이글스도 각각 홈 관중이 48% 늘었다. 10개 구단 관중수입은 현재 762억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야구 TV 중계방송 시청률도 상승했다. 3일 기준 평균 시청률은 0.864%(닐슨 코리아·전국 가구 기준)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6%가 증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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