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 측 "9월 13일 방송 이후 휴지기"

[tvN '코미디 빅 리그' 홈페이지]

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9월 이후 휴지기를 갖는다.

오늘(4일) tvN 측은 "'코빅'은 9월 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방송을 시작한 '코빅'은 지상파 공채 출신의 코미디언들이 대거 합류해 치열한 개그 대결을 벌이는 형식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12년 동안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해 왔으나 최근 시청률이 1%대에 머물며 침체에 빠졌다.

'코빅'은 지난 4월부터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편성을 변경했으나, 젊은 타깃 시청층을 확장한다며 지난달 토요일에서 수요일로 다시 한번 편성을 바꾼 바 있다. 거듭된 편성 변경에도 시청률 반등을 이루지 못해 최근 위기설이 대두됐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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