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수돗물' 시흥은계지구 대책회의…연말까지 상수도 교체

방윤영 기자 2023. 8. 4.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흥시가 시흥은계지구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상수도 교체를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열린 대책 회의는 상수관로 교체 공사 추진,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 등 수돗물 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로 진행됐다.

LH 관계자는 "시흥시와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은계지구 상수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 시흥시 상수관로 관련 대책회의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흥시가 시흥은계지구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상수도 교체를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열린 대책 회의는 상수관로 교체 공사 추진,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 등 수돗물 공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로 진행됐다. LH는 지난달 공동주택과 학교 등에 설치한 정밀여과장치를 단독 주택, 상가 등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이달 중 상수도 교체 공사 설계를 시작해 올해 말까지 하자 구간 상수도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자재 선정 관련 전관예우 카르텔을 근절하고 직접 구매 자재 절차 개선, 품질 불량 시 계약 해지, 입찰 참가 제한 등 제재 사항을 검토해 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상수도 문제는 LH에서 은계지구를 조성하면서 설치한 상수관의 내부 코팅제가 떨어져 나온 것이 원인이다.

LH 관계자는 "시흥시와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은계지구 상수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