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각, 대한노인회장 '김은경 사진 따귀'에 "모욕적 행위"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노인폄하' 논란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앞에서 사진을 때린 것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 '모욕적 행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혁신위원인 이해식 의원은 오늘(4일) SNS 글에서 너무나도 모욕적인 행위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폭력이라며 여성들은 참기 어려운 치욕과 분노를 느꼈을 법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간접적인 폭력을 당할 만큼 잘못한 것이냐며 사과하러 간 사람을 무자비하게 대하는 게 후대들에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르신의 올바른 처신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서은숙 최고위원도 라디오 방송에 나와 아무리 화가 많이 나도 사과하러 온 사람에게 저럴 수 있느냐는 안타까운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과한 행동을 한 게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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