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흉기난동 사태 긴급회의…"경찰력 투입·처벌 최대 적용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잇따른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와 관련 "강력하고 단호한 예방 조치는 물론이고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 가능한 처벌을 최대한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 겸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는 이날 오후 경찰청과 '묻지마 범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경찰 치안 업무 강화 등 논의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잇따른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와 관련 "강력하고 단호한 예방 조치는 물론이고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경찰력 투입, 가능한 처벌을 최대한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 겸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는 이날 오후 경찰청과 '묻지마 범죄 대책회의'를 열었다.
당에서는 이 부의장을 포함한 김웅·장동혁·이인선·정희용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으로는 김갑식 경찰청 형사국장,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자리했다.
이 부의장은 "어제 성남시 분당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2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4분이 사상을 당했다"며 "영문도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위 위원으로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이른바 묻지마 범죄, 이상동기 범죄에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해 긴급하게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흉악 범죄는 사실상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이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등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대책을 논의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림역 칼부림 사태 이후 비공개 당정 회의를 통해 경찰 치안업무 강화 및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