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0홈런 선착…투수로는 손가락 경련 탓에 4이닝만 투구

배정훈 기자 2023. 8.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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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2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습니다.

오타니는 37홈런을 친 애틀랜타 올슨에 3개 차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로 적은 경기로 600탈삼진을 채운 투수"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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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2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습니다.

최고 시속 161km의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스위퍼를 활용해 4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하던 '투수 오타니'는 5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의 오른손에 경련이 일어나 투수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내려갔지만,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팀이 2대 1로 앞선 8회에는 이사야 캠벨의 시속 155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타구는 시속 172km의 빠른 속도로 112m를 날아갔습니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오타니의 시즌 40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37홈런을 친 애틀랜타 올슨에 3개 차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6개 홈런 경신도 유력합니다.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긴 했지만, 오타니는 빅리그 개인 통산 600탈삼진도 채웠습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8번째로 적은 경기로 600탈삼진을 채운 투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현재 타격 성적은 타율 0.310, 40홈런, 82타점, OPS 1.098입니다.

투수로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3.32, 160탈삼진을 기록 중입니다.

오타니가 타석과 마운드에서 분전했지만, 에인절스는 3대 1로 앞선 9회 초에 케이드 말로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해 5대 3으로 역전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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