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와 5.5경기 차로 밀린 SSG, 이러다 2위 사수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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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와 2강 체제를 형성했던 SSG 랜더스가 7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SSG는 지난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50승1무38패가 된 SSG는 선두 LG 트윈스(56승2무33패)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LG와 승차보다 5경기 차인 5위 NC 다이노스(45승1무43패)와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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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주말 3연전서 반등 절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2강 체제를 형성했던 SSG 랜더스가 7월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SSG는 지난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도 1득점에 그치면서 KT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SSG는 7월 이후 17경기에서 6승11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0승1무38패가 된 SSG는 선두 LG 트윈스(56승2무33패)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LG와 승차보다 5경기 차인 5위 NC 다이노스(45승1무43패)와 거리가 더 가까워졌다.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SSG는 5연패 수렁에 빠진 LG를 0.5경기 차로 좁히며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후 7경기에서 LG와 SSG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가렸다. LG가 7연승을 질주한 반면 SSG는 2승(5패)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제는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6연승을 내달린 4위 KT(47승2무43패)와 승차는 4경기까지 좁혀졌다.
SSG가 최근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타선의 침체 때문이다. KT와 수원 3연전에서 겨우 1득점에 그쳤다. KT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펼쳤다.
그나마 중심타선의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주환이 분전하고 있지만 찬스에서 번번이 침묵하고 있으며 그 외 타선의 지원도 충분치 못하다.
선발진의 커크 맥카티, 김광현, 오원석은 최근 안정을 되찾은 모양새지만 도무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KT에 뼈아픈 스윕패를 당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1위 경쟁은 고사하고 2위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두운 분위기 속 SSG는 4~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더 이상 선두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해내야 하는 상대다.
롯데 역시 최근 10경기 3승7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전반기 내내 5강권을 유지했지만 현재 42승47패로 7위로 추락해 있다. 8위 한화 이글스(38승4무47패)와 2경기 차에 불과하다.
SSG로서는 그나마 수월한 대진일 수 있으나 상대와 무관하게 투타의 균형이 맞춰지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SSG는 3연전의 첫 날 선발 카드로 박종훈을 꺼냈다. 전반기 내내 난조를 보인 박종훈은 수 차례 2군행을 거듭하다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희망투를 던졌다. 특히 매번 발목을 잡던 볼넷이 1개도 없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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