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조성사업 이용자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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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온, 극저온 등의 극한 환경 조건에서 사용하는 '극한소재'는 우주항공, 가스터빈, 액체수소 저장 등에 활용 가능한 국가전략 소재다.
2028년까지 6년간 총 3096억 5000만원을 투자해 초고온, 극저온, 특정 극한의 환경을 구현해 시험평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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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온, 극저온 등의 극한 환경 조건에서 사용하는 ‘극한소재’는 우주항공, 가스터빈, 액체수소 저장 등에 활용 가능한 국가전략 소재다. 첨단기술 분야에서 이러한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극한소재 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4일 오후 2시 서울 상연재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기반조성사업 이용자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극한 환경에서 소재의 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2028년까지 6년간 총 3096억 5000만원을 투자해 초고온, 극저온, 특정 극한의 환경을 구현해 시험평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실증연구장비의 공공 개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로 이용자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초고온, 극저온, 특정극한 3개 분과로 나뉘며 분과별 10명씩 총 3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8월부터 실증연구기반 장비 구축의 타당성, 운용계획 심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이용과제 우선순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며 사용환경이 점점 극한화되는 상황”이라며 “연구자에게 꼭 필요한 실증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용자 협의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현장의 수요 발굴과 기술적 검토를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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