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광무, 이차전지 종합 소재 기업 천명… 연내 M&A 추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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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이차전지(배터리) 첨가제 등 소재 제조 산업 진출을 공식화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광무는 2021년 12월 전해액 첨가제 생산업체 엠아이팜제천(현 제1공장)을 인수하고 이듬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모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뉴(New) 광무' 선언에서 "소재 개발·생산을 아우르는 종합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M&A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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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42분 기준 광무 주가는 전일 대비 520원(15.43%)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온 국내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광무는 피인수 대상 기업 두 곳과 매각을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R&D)에 특화된 기업 두 곳이 미래 매출 및 기업성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들 기업과 협상을 이어 왔다.
특히 두 회사는 각각 이차전지 장비 중견업체와 삼성 밴더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무의 최근 행보를 감안하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및 인수 절차를 공식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회사는 리튬염 유통 등으로 안정된 매출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인수·합병을 통해 '원천 기술' 및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달 내에 대상기업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하반기 내에 투자 및 인수협약을 체결, 경영 환경과 업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경영권을 확보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무는 2021년 12월 전해액 첨가제 생산업체 엠아이팜제천(현 제1공장)을 인수하고 이듬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모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뉴(New) 광무' 선언에서 "소재 개발·생산을 아우르는 종합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며 M&A 가능성을 암시했다.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도 "올해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광무는 기존 제1공장 및 신설 예정인 제2공장과 테스트 베드(시험환경)를 통해 기술 개발 단계부터 양산 과정을 협업하고 이번 M&A를 통한 기술내재화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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