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흉기 범죄 대응…경남경찰, 주요 지역 기동대·특공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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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묻지마 흉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남 경찰이 유사 범죄 예방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4일 오전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주재로 지역 23개 모든 경찰서장 및 형사·생활안전·사이버수사·경비·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참여한 지휘부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경찰서별 피서지 등 취약지를 선정해 112순찰차 배치, 순찰 강화, 경찰 특공대 배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강화 등의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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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최근 전국에서 '묻지마 흉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남 경찰이 유사 범죄 예방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4일 오전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주재로 지역 23개 모든 경찰서장 및 형사·생활안전·사이버수사·경비·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참여한 지휘부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 서현역 등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최근 사건 발생지가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임을 감안해 도내 주요 백화점과 터미널, 기차역 등 46개소에 인력을 집중한다.
또 경찰서별 피서지 등 취약지를 선정해 112순찰차 배치, 순찰 강화, 경찰 특공대 배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강화 등의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모방 범죄나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벌인다.
김 청장은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일상에 위해를 끼치는 범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특단의 대응 체계를 마련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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