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尹, 신당 창당설'에···대통령실 "황당무계한 말 다시 하지말라" 경고

구경우 기자 2023. 8. 4.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가가 제기한 '신당 창당설'에 대해 "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습니다"고 일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신 변호사를 겨냥해"'대통령의 멘토'란 황당한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대통령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가가 제기한 ‘신당 창당설’에 대해 “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습니다”고 일축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신 변호사를 겨냥해"'대통령의 멘토'란 황당한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오랜 공직 생활 때문에 공식 라인을 제외하고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신 변호사는 전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최근 국민의힘 자체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공황 상태를 불러올 정도의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며 “윤 대통령이 ‘도저히 국민의힘은 안 되겠다’며 신당 창당까지 생각한다는 그런 말을 얼핏 들었다”고 주장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