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싫어요’ 랑글레, 오로지 토트넘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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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클레망 랑글게(28, FC 바르셀로나)가 사우디 대신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랑글레는 그를 알 나스르에 보내려고 하는 바르셀로나의 의지에 저항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했던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판매 의향이 있지만 랑글레는 사우디행 대신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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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클레망 랑글게(28, FC 바르셀로나)가 사우디 대신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랑글레는 그를 알 나스르에 보내려고 하는 바르셀로나의 의지에 저항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했던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AS 낭시에서 데뷔한 랑글레는 세비야를 거쳐 2018년 7월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초반에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헤라르드 피케와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점점 안정감을 잃었다. 실수가 늘어나면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랑글레는 결국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의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 역할을 준수하게 소화했다. ‘호러쇼’를 보였던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에 비해 나은 모습을 보였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임대 계약이 그대로 종료되면서 랑글레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카탈루냐로 돌아왔지만 상황은 랑글레에게 좋지 않았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중앙 수비에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왼발잡이 센터백 이니고 마르티네스마저 이번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를 파악한 알 나스르가 랑글레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막대한 부를 이용해 유럽의 주요 선수들을 데려왔다. 알 나스르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였던 사디오 마네와 인터 밀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영입했다. 지난 1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판매 의향이 있지만 랑글레는 사우디행 대신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협상이다. ‘스포르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몸값을 1500만 유로(한화 약 214억 원)로 책정했다. 알 나스르는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지만 토트넘은 해당 금액을 주길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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