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악귀' 속 '시그널'? 속편 끝까지 도전하고파"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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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로 또 한 번 흥행 홈런을 친 김은희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김은희 작가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에게 특별출연에 대한 비화를 묻자, 그는 "'시그널'은 저에게도 특별한 작품이고 출연해 주셨던 배우분들도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셔서 섭외를 했는데 기꺼이 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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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악귀'로 또 한 번 흥행 홈런을 친 김은희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김은희 작가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가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꾸준히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 시청층을 확보했고, 마지막 회 11.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김은희 작가는 '악귀'를 통해 평소 장기였던 범죄 스릴러 장르에 오컬트 요소를 더했고, 귀신이 난무하는 판타지 적인 이야기 속에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잘 버무려 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은희 작가는 " 귀신보다는 사람이 보이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귀신도 한때는 사람이었던 존재니까 그 귀신들에게도 나름의 이야기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집필 당시 신경 썼던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간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그의 말처럼 '사람이 보이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그널', '킹덤' 시리즈 등의 작품들은 속편을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에서 뒷이야기를 만나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오랜 기간 동안 속출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악귀'에서는 '시그널'에 등장했던 이유준 배우가 장기미제전담팀 증거물감식요원 정헌기 역으로 동일하게 등장, 두 작품의 세계관을 이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은희 작가에게 특별출연에 대한 비화를 묻자, 그는 "'시그널'은 저에게도 특별한 작품이고 출연해 주셨던 배우분들도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셔서 섭외를 했는데 기꺼이 응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속편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악귀'를 행복한 꿈 같은 드라마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산영이도 해상이도 홍새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그널2'도 '킹덤3'도 제작적인 난제가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건 끝까지 도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시그널 |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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