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 직접 진출

차은지 2023. 8. 4.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수익 채널 다각화를 위해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 산하에 사모펀드 운용업 자격을 갖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관련 시장 진출을 이례적인 결단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회사 내에서 일반 사모펀드를 직접 다루면서 최근 불거진 운용 지시 문제를 투명하게 관리하려고 인가 획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수익 채널 다각화를 위해 일반인 대상 사모펀드 운용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 등록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 산하에 사모펀드 운용업 자격을 갖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의 관련 시장 진출을 이례적인 결단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회사 내에서 일반 사모펀드를 직접 다루면서 최근 불거진 운용 지시 문제를 투명하게 관리하려고 인가 획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손익차등형 펀드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7일 고객이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투자글로벌 신성장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 펀드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바이오 등 7개 사모펀드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모펀드 운용으로 고유 자산 관리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한국투자신탁운용과는 다른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