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 제대로!' 그릴리쉬, '맨시티 트레블 기념' 3억 5000만원 슈퍼카 '하늘색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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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스페셜한 스포츠카를 끌고 나타났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스타 그릴리쉬가 21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한 다음 하늘색 자가용을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뛰고 있으며 모든 영광을 누리고 있다. 색상을 잘 선택했다.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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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잭 그릴리쉬가 스페셜한 스포츠카를 끌고 나타났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스타 그릴리쉬가 21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한 다음 하늘색 자가용을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가 하늘색으로 튜닝한 차는 유명 자동차 커스터마이저 야니 하랄람부스가 맡은 걸로 알려졌다. 그는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뛰고 있으며 모든 영광을 누리고 있다. 색상을 잘 선택했다.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그릴리쉬를 영입했다. 맨시티 클럽 레코드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정통 공격수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해리 케인을 놓친 대신 그릴리쉬를 품에 안으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그릴리쉬는 좀처럼 맨시티에 녹아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본인 역시 자신이 겪고 있는 부진을 잘 알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릴리쉬는 "공격수로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원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골과 도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맨시티가 승리했던 빅매치들에서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비판) 알 것 같다. 하지만 매우 다르다. 나는 아마도 더 이기적이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패스를 건넬 것이다. 사실 도움을 기록하는게 매우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랬던 그릴리쉬가 마침내 기대에 부응했다. 아스톤 빌라에서 보여줬던 움직임이 살아나며 크고 작은 경기에 일조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와 함께 E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석권해 마침내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릴리쉬는 영광스러운 트레블을 기념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슈퍼카를 하늘색으로 튜닝하며 자축했다. 맨시티는 7일 오전 0시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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