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5 기반 탄막 슈팅게임 '그리드 랜드', 스팀 얼리 액세스 돌입

이원희 2023. 8. 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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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3D 로그라이크 슈팅게임 '그리드 랜드(Greed Land)'의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그리드 랜드'는 쿼터뷰 시점으로 전개되는 로그라이크 탄막 슈팅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 세계관을 선보이기 위해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그리드 랜드'에서 이용자는 미개척 행성의 각종 에너지 보고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인류 개척자들을 보호하고, 행성의 도처에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수한 에일리언들을 퇴치하는 우주 용병으로써 활약해야 한다.

2P 게임즈 측은 "'그리드 랜드'는 몬스터를 퇴치하면서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모드가 핵심인 '크림슨 랜드'와 로그라이크 탄막 슈팅의 정점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에서 영감을 받아 전 세계 탄막 슈팅 마니아층을 겨냥한 최신 로그라이크 게임이다"고 소개하며, "사방에서 썰물같이 밀려드는 에일리언을 물리쳐 경험치를 습득하고, 지속해 레벨을 상승시켜 우주 용병을 강화하는 과정 또한 흥미롭게 그려냈다. 특히, 스킬과 무기를 업그레이드시켜 몬스터를 단숨에 공략하는 순간 일기당천의 짜릿함과 타격감도 상쾌하게 전달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리드 랜드'는 언리얼 엔진5의 성능을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에 도입한 결과 수백, 수천 단위의 몬스터 무리와 탄막이 사방에서 펼쳐지는 연출 상황에서도 끊기지 않는 최적의 표현 및 연출력을 스크린 화면상에서 고스란히 구현했다.

총 6명의 개성만점 우주 용병들이 제공되며, 각 캐릭터별로 독자적인 스킬과 속성, 각자 다른 스타일의 작전을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용병 캐릭터들은 게임 내에 등장하는 총 12종류의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 또한 서로 다른 속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몰려오는 적의 패턴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고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로 대응해야 한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3개의 거대한 월드가 제공되며, 월드마다 몬스터 대군과 보스전을 공략해야 진행할 수 있는 10개의 관문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12종의 메인 무기 외에도 10가지 보조 장비와 35개 기능 칩, 그리고 300종에 달하는 업그레이드 옵션 등 탄막 액션 마니아층에게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풍성하고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 요소도 제안한다.

한편, 2P 게임즈는 '그리드 랜드'의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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