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진’ 탈출한 KIA 박찬호 “중심타선 타격감 좋아 최대한 출루 많이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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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8)가 펄펄 날고있다.
박찬호는 3일 기준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 0.355(31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는 최근 활약 비결로 "최근에 팀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아 최대한 출루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찬스 상황을 계속해서 연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득점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능력을 가진 박찬호-최원준-김도영으로 이어지는 KIA 타선은 상대팀에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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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포항=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8)가 펄펄 날고있다.
박찬호는 3일 기준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 0.355(31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는 4월 타율 0.181(72타수 13안타), 6월 타율 0.218(78타수 17안타)로 부진했지만, 7월 들어 완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는 안타 4개를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타 4개 중 2루타가 2개였다.
경기 후 박찬호는 “오늘 타격 컨디션이 괜찮아 첫 타석부터 공격적으로 들어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KIA는 전날 삼성에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어제 경기를 아쉽게 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떨어질 수 있었지만, 선수들끼리 오늘 경기를 이기는데 집중하자고 분위기를 다잡았고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아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최근 활약 비결로 “최근에 팀 중심 타선의 타격감이 좋아 최대한 출루를 많이 하려고 하고 있고, 찬스 상황을 계속해서 연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득점으로 잘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찬호는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하고 있다. 테이블세터진인 최원준-김도영에 앞서 출루해 1,2번 타순은 물론 나성범-최형우-소크라테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기회를 제공한다.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능력을 가진 박찬호-최원준-김도영으로 이어지는 KIA 타선은 상대팀에 ‘공포’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이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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