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드론복합방호체계’ 등 민간 공모로 신속시범사업 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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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올해 2차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아이디어로신속시범사업 4개(신속시범획득사업 2개, 신속연구개발사업 2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모두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상향식 사업으로, 각 군과 협의해 군사적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했다"며 "민간의 아이디어를 도입,군 환경에서 운용해봄으로써 신속하게 무기체계를 전력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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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전투차량’및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등 신속연구개발사업 2개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은 올해 2차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아이디어로신속시범사업 4개(신속시범획득사업 2개, 신속연구개발사업 2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모두 민간기업에서 제안한 상향식 사업으로, 각 군과 협의해 군사적 필요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했다"며 "민간의 아이디어를 도입,군 환경에서 운용해봄으로써 신속하게 무기체계를 전력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앞서 올해 3월 1차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는 신속연구개발사업 2개를 선정했지만 군에서 제안한 하향식 사업이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이란 신기술이 적용된 민간의 제품을 6개월 이내 도입, 군에서 시범운용해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 등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 신속히 연구개발, 군에서 시범운용해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에 군에 시범배치해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고 추가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드론대응 다계층 복합방호체계’는 중요지역으로 침투하는 소형무인기(드론)를 소프트킬(Soft Kill·재밍)과 하드킬(Hard Kill·그물포획, 레이저)을 통해 무력화 하는 체계로서 드론 침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무기체계다.
‘AI 기반 전술차량용 지능형 RCWS’는 인공지능(AI) 기반 표적 자동 탐지, 추적, 탄도보정, 기동 간 사격이 가능한 소형전술차량용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로, 차량내부에서 원격사격 수행이 가능해 전투원 생존능력을 향상시키는 무기체계다.
또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협약을 체결,2025년 하반기에 군에 시범배치해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고 추가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AI기술 기반 유·무인 복합 한국형 공병전투차량’은 전투부대의 통로 개척 및 기동로 확보를 위해 폭발물 탐지로봇, 정찰드론 등 특수 임무장비를 탑재한 공병전투차량이다.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는 해병대 상륙작전 수행 시 해상 및 공중 이동이 가능하도록 소형화, 경량화한 자주박격포 체계로서 해병대의 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AI기술 및 무인전투체계를 적용한 장비를 도입, 군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속시범사업은 방위사업청 누리집(www.dapa.go.kr)를 통해 공모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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