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건 다 있다” 2500개 앱과 2900개 무료 채널 갖춘 LG 스마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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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다양한 취향을 지닌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유럽과 미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포츠 채널 '피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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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유럽과 미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포츠 채널 ‘피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축구팬들은 LG 채널의 피파+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나 경기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LG 채널에서는 위두(wedo) 스포츠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독일어로 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채널은 독일 세일링 분데스리가, 로얄 애스콧과 브리더스컵과 같은 경마대회 등 저명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한다.
스포츠 채널 확대를 통한 LG전자의 콘텐츠 경쟁력 확대는 이미 다각도로 진행돼 왔다. 지난 5월부터는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DAZN와 제휴해, ▲무료 방송 채널인 DAZN FAST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여성 스포츠 방송국인 DAZN Rise ▲복싱과 MMA 버프를 위한 채널인 DAZN Combat ▲DAZN 여자 축구 채널 등을 추가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의 미식축구와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이 제공되는 국내에서는 주요 인기 콘텐츠들을 한 달 먼저 만날 볼 수 있다.
LG 채널은 올해 초 기준 전 세계 29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을 모두 더한 수는 약 2,900개에 달한다.
LG 채널뿐만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webOS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듣는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 ▲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Exercite)’ ▲필라테스, 요가,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 전문가에게 수업을 받는 ‘엑스포넨셜플러스(Xponential+)’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탑재됐다.
현재 webOS가 지원하는 앱의 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클라우드 게이밍 ▲원격의료 ▲화상회의 ▲교육 등 총 2,500개 이상이다. webOS 콘텐츠/광고 매출은 2018년 대비 약 10배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FAST 시장이 올해 약 6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에 콘텐츠 스트리밍 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TV 제조사들까지 뛰어들며,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하드웨어 위주였던 TV 구매 시 고객들의 고려사항이 소프트웨어까지 확장되고 있다. webOS와 LG 채널은 ‘한 번 써보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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