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윤관석 · 이성만 3시간 구속 심사…이르면 오늘 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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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약 3시간 동안 구속 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0분쯤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됐습니다.
검찰 측에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 8명이 4명씩 나뉘어 두 의원 영장심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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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약 3시간 동안 구속 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0분쯤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각각 진행됐습니다.
윤 의원은 심사를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소명을 잘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누차 설명한 내용과 동일하게 얘기했다"며 "이제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의원은 법정에서 직접 소명 기회를 얻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의원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검찰 측에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 8명이 4명씩 나뉘어 두 의원 영장심사에 참석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해 180장, 이 의원에 대해 160장 분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준비해 금권 선거라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른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일반 국민들의 경우 비교적 소액의 매표행위 사건에서까지 원칙적으로 구속되는 점에서 국회의원에게 불구속 수사라는 '특혜'를 부여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과는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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