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분위기 고조…연일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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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지역 여름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Cheers 홍천'이란 슬로건으로 3일 오후 막을 올렸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막기 위해 재활용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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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지역 여름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Cheers 홍천’이란 슬로건으로 3일 오후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토리숲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 관내 민‧관‧군 단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펼쳐졌다.
앞서 지난 1일 홍천시장에서 홍천군의 술기행 프로그램과 버스킹을 통해 축제를 알렸고, 2일에는 시장 대로에서 ‘홍천 민‧관‧군 화합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운영된 축제 전야제는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4~5일에는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경연, DJ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착순 500명에게 가면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진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막기 위해 재활용컵을 사용한다. LED 별빛컵을 가져오면 생맥주를 잔당 500원씩 할인해준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에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침체했던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6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한 여름밤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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